부동산/농업
수경재배, 캣닙에 정말 적합한가?
쇼핑과다람쥐
2025. 7. 19. 02:45
728x90
수경재배, 캣닙에 정말 적합한가?
고양이도 반하고 사람도 반한 허브, 캣닙(Nepeta cataria). 하지만 이 고부가가치 허브를 노지에서만 키운다면? 병충해, 계절 영향, 토양 이슈가 발목을 잡습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스마트 수경재배.
이번 편에서는 캣닙을 수경재배로 재배할 경우의 장점, 방식별 비교, 실제 연구 사례까지 모두 소개합니다.
🌱 수경재배란?
흙을 사용하지 않고, 영양분이 녹아 있는 양액(營養液)으로 작물을 키우는 방식입니다.
루트존(root zone)을 정확히 제어할 수 있어 청결, 성장속도, 생리활성 성분 함량이 크게 향상됩니다.
🔍 캣닙에 수경재배가 적합한 이유
- 1. 뿌리병·병해충 최소화 – 병원균이 많은 토양 대신 깨끗한 환경 유지
- 2. 성분 균일성 향상 – 네페탈락톤, 로즈마린산 등 주요 성분의 함량 안정
- 3. 다수확 구조 최적화 – 연 2~4회 수확 가능한 다년생 구조에 수경은 딱!
- 4. 공간 효율 – 층간 설치, LED 활용으로 수직 재배 최적화
📦 캣닙 수경재배 방식 3대장
방식 | 특징 | 장점 | 단점 |
---|---|---|---|
NFT (양액박막재배) |
얇은 물막 위에 뿌리를 놓아 순환 | 물 소모 적고, 뿌리 산소공급 원활 | 정전·펌프 고장 시 즉각 피해 |
크라키(Kratky) | 양액 고정형, 뿌리 일부는 공기노출 | 전기 불필요, 비용 저렴 | 산소 부족 우려, 성장속도↓ |
DWC (심지형 수경재배) |
뿌리가 물속에 잠긴 상태 + 에어펌프 | 급속 성장, 생산성 높음 | 전기·기기 유지비 발생 |
🧪 실제 논문 속 캣닙 수경재배 사례
헴님이 제공해주신 논문 자료에 따르면:
- 연속 수확 가능 (최대 4회/연)
- CR3·CR9 품종 기준으로 정유 성분 함량이 안정화됨
- 온실/컨트롤 환경일수록 성분 변화 폭이 줄어듦
이는 자동 양액공급 + LED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팜 기반 수경재배에서 더 뚜렷한 장점을 발휘합니다.
🏁 결론: 캣닙은 수경재배에 ‘최적화된 작물’이다
고양이뿐 아니라 사람도 쓰는 고부가가치 허브 ‘캣닙’.
잎과 줄기의 생리활성 성분은 양액 조성, 빛, 온도, 수확 시기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정밀 제어 가능한 수경재배가 시장 경쟁력 확보의 핵심입니다.
다음 편에서는 발아부터 육묘까지, 캣닙 씨앗을 가장 잘 키우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 참고 문헌: Gomes EN et al. (2023). Successive harvests affect the aromatic and polyphenol profiles of novel catnip cultivars. [Frontiers in Plant Science]
728x90